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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생명공학과 윤성환 교수 |
정보보호학과 곽 진 교수 |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교수들이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잇달아 등재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학 측은 의료생명공학과 윤성환(43) 교수와 정보보호학과 곽 진(35) 교수가 ‘미국 후즈 후’사에서 발행하는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판에 등재된다고 전했다.
의료생명공학과 윤성환 교수는 병원성곰팡이의 분자유전학 및 기능유전체학연구를 통해 관련분야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SCI급 저널의 편집자 및 편집위원 활동성과를 인정받아 인명사전 등재가 결정됐다.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연구원을 거친 윤성환 교수는 1999년 순천향대학교 의료생명공학과로 부임해 연구 및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정보보호학과 곽 진 교수는 현재까지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 10여 편을 포함해 6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출입통제시스템, 전자요금 지불 시스템 등에 활용되고 있는 차세대 인식기술 RFID 시스템에서의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및 시스템 보안에 관한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곽 진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 큐슈대학교와 큐슈시스템정보기술연구소 특별연구원을 거쳐 지난 2007년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 부임해 관련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89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정치, 사회,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을 선정,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전기통신공학과 안 달 교수, 임종식 교수, 의료생명공학과 이미영 교수 등이 등재된 바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