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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는 제125회 임시회에서 2차추경 심사를 비롯해 농작물야생조수피해보상조례를 비롯한 6건의 조례안,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선임건 등 기타안건 4건을 의결했다. |
아산시의회(의장 김준배)는 지난 5일(금) 제1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임광웅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농작물 야생조수 피해보상 조례안’과 김귀영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시민생활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6건과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건 등 기타 안건 4건을 의결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아산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입법·법률고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분위기를 이끌어가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 지난 제124회 임시회에서 아산시의회 김준배의장이 제안해 본회의에서 의결된 농어촌특별위원회는 이날 정거묵의원, 김의균의원, 현인배의원, 유기준의원, 정경자의원, 임광웅의원, 이한욱의원 등 총7명으로 구성을 마쳤다.
본회의가 종료된 뒤 소집된 농어촌특별위원회는 이한욱 의원이 위원장으로, 현인배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농어촌특별위원회는 한미FTA, 미국산쇠고기수입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어촌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이 된 특별위원회다.
한편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산해 총 6728억4000만원으로 기정예산대비 3.3%인 214억3000만원이 증액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730억3000만원으로 기정예산대비 1.6%인 75억9000만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1998억1000만원으로 기정예산대비 7.4%인 138억4000만원이 증액됐다. 예산안 주요 심의 내용을 보면 10월에 개최예정인 도민체전준비에 필요한 추가예산과 수도권전철 개통대비를 위한 준비, 그리고 특정 목적사업인 모종동 복합터미널주차장 조성과 철도 하부공간 조성비 등 2008년도 예산편성 후 국·도비 변동분을 주로 반영했다.
이밖에도 전철개통대비 방문객안내센터시설비를 포함해 삭감된 3억1105만원은 예비비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