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온 농업연수생들이 아산에서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오는 12월 중순까지 6개월간 아프리카농업관련공무원을 포함한 현지농민 등 연수생6명(탄자니아3, 콩고2, 르완다1)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아산시의 발전된 농업과 각 분야별 현장농업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연수생들은 6개월간 아산지역 농업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과 작목별 병해충진단, 작물별 품종특성 이론교육, 우수농가 견학, 한국문화와 언어배우기, 컴퓨터 정보화교육, 농기계 정비와 작동요령 등의 현장실습을 받게 된다.

이러한 농업관련 교육과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는 자국의 기술적으로 열악한 농업현장에서 농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임경래 소장은 “아프리카농업연수생들이 각 분야의 교육과 현장실습을 적극적인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이들 나라에 충남 아산의 선진농업을 알리고, 자국의 농업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