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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 |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이 8월31일 메리어트호텔에서 특별강연 후 선문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평소 남미에서 교육사업과 평화봉사 운동을 펼쳐온 선문대학 및 재단과 돈독한 관계를 쌓아온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은, 선문대학 재단 초청오찬 및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평소 생각해온 남미 평화에 대한 특별강연을 펼쳤다.
또한 우루과이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이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선문대(총장 김봉태)는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이 시장친화적인 정책으로 우루과이 경제 발전을 주도하면서도 안정적인 민주 정치를 선도하는 등 남미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정치학박사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은 2005년 3월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남미 여러 국가 중 성공적인 정치, 경제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CEIBAL 프로젝트를 실시해 우루과이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10만 대의 랩탑을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나눠줘 화제가 됐다.
지난 8월15일 취임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바람직한 역할 모델로 꼽기도 했다.
한편 선문대학교 재단은 90년대 후반부터 우루과이의 새소망농장을 비롯한 농업개발 및 빅토리아 플라자호텔 등 관광자원 개발 등에 투자해 우루과이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