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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경 행안부 조직실장이 아산시 재래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지난달 28일(목) 정하경 행안부 조직실장이 아산시를 방문해 김용교 아산부시장, 충남도 물가담당 등과 같이 온양재래시장을 현장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실사는 국무회의에서 ‘통계수치만 가지고 물가관리를 하지 말고 지자체장과 긴밀히 협의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석물가를 챙길 것’을 지시해 이뤄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정 기조실장은 김용교 부시장과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대표 등과 대화를 갖고, 재래시장의 한 칼국수 집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또 재래시장을 돌며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가격 동향, 상인의 애로사항을 묻기도 했다.
아산시는 올해 추석물가 안정관리 대책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소비자 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담합행위 집중감시와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산시는 물가관리 중점기간을 8월25일~9월12일까지 정하고 물가모니터요원 및 소비자단체와 3일단위로 합동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품목은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종목과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농축산물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