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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복 시장이 제5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하고 있다. |
아산시의 창조적 도시경영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사장 이종승)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등 14개 부처와 기관이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이 지난달 28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아산시는 중부권 중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신 성장동력 창출과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의 추진 등을 높이 평가받아 지역개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5회째 맞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혁신부문, 기업환경개선 부문, 지역개발부문 등 모두 9개 부문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중앙부처 공무원이 평가 위원으로 구성돼 1차 서류평가와 2차 PT보고 및 질의응답의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아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아산크리탈밸리 조성, 중부권 최대규모의 아산신도시 건설, 환황해권 경제를 주도할 황해경제자유 구역 개발, 지방중소도시 최초의 도시 재생사업 추진 등 서해안시대를 이끌어 갈 중부권 중심도시 건설의 창조적 도시경영 전략이 부각됐다.
아산시는 그동안 지역 경제의 새로운 발전에너지를 발굴하고 서해안시대를 견인할 성장동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산 크리스탈밸리 조성과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아산 크리스탈 밸리는 탕정LCD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서부지역첨단산업단지, 아산테크노밸리, 도고첨단산업단지와 디스플레이 연구기관인 음봉디스플레이센터의 클러스트화를 통한 디스플레이산업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또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충남·경기를 중심으로 지정된 총 5개 지역 중 아산시는 인주밀두지구 1303만 평방미터가 지정돼 첨단산업과 국제물류기능을 담당하는 국제업무중심지구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아산시는 창조적 도시경영 전략으로 신도시와 원도심 동시개발을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인프라를 구축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의 공동화방지를 도모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신도시는 수도권 기능을 흡수하는 자족적 거점도시로 주거, 산업,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선진형 첨단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온양권 원도심은 지방중소도시 최초며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중심상권으로 재개발해 2000만 수도권 배후 관광휴양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용화지구 등 총 10개 지구 547ha 규모의 대단위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