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신규전입주민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전문 인력을 각종위원회·축제행사 및 모니터요원 등 시정 현안 업무에 적극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다방면의 전문 인력을 신청 받아 현재까지 13개 직종, 42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아산시 주민자치과 박선범씨는 “이 같은 방침은 강희복 시장이 지난 4월21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실무부서에 수도권 중산층과 전문 인력이 아산시에 대규모로 유입되고 있으나 고급인력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시정참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직종의 시정참여희망 분야를 보면 시정 및 시의회 운영, 학부모 교육 공연기획, 도시디자인 분야, 어린이 교육, 통역, 등 광범위하고 각계 전문가며 박사 5명, 석사 6명이다.
시는 각 부서별 실정에 맞게 각종 운영위원회위원 위촉, 축제행사 참여, 시정자문 등 다방면으로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전문인력등록 참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정소식지 등 각종 시정 추진 현황 보내주기, 주기적 간담회 등을 통한 다각적인 시정 참여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희망 등록된 전문 인력은 전직 교육자, 철도운송기사, 첨단산업분야 종사자, 전직 공무원, 대학교수, 로봇공학 전문가, 안보관련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인력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아산시 주민자치과(540-2028)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