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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면 인구가 지난 1월2일 3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8월19일 7개월 여 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의 한 아파트 주택전시관) |
아산시 배방면 인구가 지난 1월2일 3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인구 1만명이 늘어 4만 명을 돌파했다.
배방면사무소(면장 이제용)는 인구 4만명을 돌파한 지난 19일(화) 4만번째 면민으로 등록한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입한 진은주(39)씨에 대한 축하와 환영행사를 갖고 꽃다발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입한 진은주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과 함께 전입했으며, 앞으로 교육여건과 발전가능성이 높아 보여 배방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배방면 인구는 지난 2004년 11월1일 2만명, 올해 1월2일 3만명에 이어 7개월여 만에 4만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속도로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배방면사무소 안 남씨는 “계속되는 신규아파트 입주로 월평균 1800명 정도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방면은 지난 5월 읍승격 주민투표를 통해 찬성 66%, 반대 34%로 읍승격이 추진 중이며, 이번 인구 4만명 달성을 통해 읍승격 추진이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배방면은 아산시 전체면적의 10%를 차지하며 12개 법정리, 49개 행정리, 59개 자연마을로 구성된 도농복합지역이다. 신도시 개발과 신규아파트 입주로 도시화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08년 말에 전철화사업이 완료됨으로써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2008년까지 367만4000㎡(107만평)에 2만4000명을 수용하는 제1단계 사업에 이어 2016년까지 총 2만1320㎡(886만평)에 25만 명을 수용하는 아산신도시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도시지역으로 무한한 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배방면의 읍승격 보다는 분동으로 행정기구를 개편하는 것이 아산시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더 바람직할 것 같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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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면 4만 명 째 주민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전입한 진은주씨. 배방면사무소는 이날 환영행사와 함께 축하꽃다발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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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읍승격 보다는 분동으로 행정기구를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