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YMCA(이사장 심재극)는 고유가시대 극복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에너지의 날’ 주간(18~23일)을 맞아 아산 배방한라비발디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 캠페인을 개최한다.
20일(수)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벼룩시장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자전거 발전기 체험마당과 함께 자연물 만들기, 에너지 절약 관련 퀴즈대회 ‘에너지 골든벨’이 진행 된다.
밤 9시부터는 5분간 소등행사가 진행 되며 이에 따른 오카리나 공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산YMCA는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은 아산뿐만 아니라 안산, 성남, 속초, 당진, 천안, 서울, 대전, 대구, 포항, 마산, 광주, 여수, 목포, 울산, 부산 등 전국 17개 지역에서 소등 행사를 비롯한 에너지 시민축제가 펼쳐진다.
아산YMCA 박진용 사무총장은 “작년에는 ‘제4회 에너지의 날’ 행사로 행사 당일 전력 77만kwh를 절약했으며, 최대 전력사용 기록갱신을 멈추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며 “올해 진행될 제5회 에너지의 날 행사 또한 실질적인 전력 소비 감소를 통해, 고유가를 극복하고 지구온난화에 제동이 걸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