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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아산맑은쌀 주산지인 인주면과 영인면 일대에는 벼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
대한민국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대표 쌀로 인정을 받는 아산 맑은쌀의 주산지인 인주면, 영인면 일대 들판에는 벼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아산맑은쌀의 비밀은 종자선별부터 시작됐다. 생산자와 공동으로 일미, 새추청 벼 등 최고의 종자를 이용해 비옥한 퇴적토로 조성된 아산만 갯벌농지에 충분한 일조량과 바람, 아산호와 삽교호를 비롯한 10여 개 저수지에서 공급되는 충분한 농업용수 등 천혜의 조건과 농민의 굵은 땀방울이 어우러진 최고의 결과물이 바로 아산맑은쌀이다.
아산의 벼 재배 면적은 1만1526ha로 연간 5만8552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총생산량의 1%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그중 아산 맑은쌀 재배 면적은 1045ha, 생산량은 5200톤 정도다.
이는 80kg들이 6만5000포대 정도로 적은 양이지만 선택받은 소수에게만 최고의 쌀을 공급한다는 희소가치가 크다.
아산 맑은쌀은 이미 전국 쌀 품평회에서 금상2회, 대상2회 수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1등쌀의 자부심을 이어가기 위해 아산지역 농민들은 무더위 속에서 벼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관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