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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2단계에 음봉면 김건주씨 등 31명의 농민이 선정됐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가 농촌진흥청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2단계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김건주씨(65·음봉면 신휴리 337) 등 31명은 음봉농협(조합장 정하선) APC(산지유통시설)와 함께 음봉고품질배연합회(재배면적 53ha)를 결성해 지난 5월 탑프루트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신청해 현지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의 연구·지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2009년부터 3년간 토양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핵심기술 지원과 성페로몬 트랩과 같은 친환경 자재 투입 등 엄격한 기술지도와 품질관리로 세계 최고품질의 안전과실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과실은 포장박스에 탑프루트 과실을 증명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김건주씨는 “아산은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 판매하고 있음에도 지역 인지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으나 탑프루트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성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