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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부예선 치열

선문대서 25~28일, 7개 종목 400여 명 참가…전국대회 진출권을 놓고 한 판 승부

등록일 2008년07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로봇올림피아등 중부예선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올해로 10회째 맞는 본 대회는 충북, 충남, 강원, 대전, 경남 마산 지역에서 400여 명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공학관에서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2008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부예선전’이 열렸다.

사단법인 대한로봇축구협회와 선문대학교가 주최하고 로봇올림피아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중부예선에서는 충북, 충남, 강원, 대전, 경남 마산 지역에서 출전한 400여 명의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참가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각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경기는 롤링볼 미로찾기, 카트롤링볼 미로찾기, 장애물탈출, 비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보행로봇, 캐리어머신 등 6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인 로봇핸드볼까지 모두 7개 종목으로 로봇꿈나무들의 불꽃 튀는 대결을 치렀다.

‘롤링볼 미로찾기’는 대회장에서 공개되는 지도를 따라 로봇을 이동하도록 참가자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해 가장 빨리 완주하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며 이 때 쇠구슬을 적재해 물리적인 상황까지 제어해야 한다.

‘카트롤링볼 미로찾기’는 ‘롤링볼 미로찾기’와 유사하나 적재함이 아닌 바퀴가 달린 수레에 쇠구슬을 적재하는 점이 다르다.

‘장애물탈출’은 로봇이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 사이를 피해 목표물을 목적지에 많이 옮기는 경기다. ‘비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는 처음 로봇에 입문하는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종목으로 프로그래밍 없이 두 대의 로봇 중 어떤 것이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는지 겨루는 종목으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보행로봇’은 인간의 관절을 모방한 로봇이 계단을 통과해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순서로 순위가 결정된다.

‘캐리어머신’은 2인 1조를 구성해 정해진 시간 안에 목표물을 서로 교환해 목적지에 많이 가져다 놓는 것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 시범경기로 열린 ‘로봇핸드볼’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호기심과 기계적 조작능력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된 종목으로 조종기를 이용해 상대편 골대에 공을 많이 넣은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올림피아드 우승자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과학축전 주관 국내본선에 출전가능하며 본선우승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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