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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유가극복 프로젝트

도로조명 램프변경부터 가로등 격등까지 재구성…5개년 계획 추진

등록일 2008년07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존 고압나트륨 램프. 교체예정인 세라믹메탈할라이드 램프.
                                           
아산시가 에너지 절약, 전기요금 절감, 야간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가로·보안등을 재구성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기존 나트륨램프에서 세라믹메탈할라이드램프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라믹메탈램프는 기존 나트륨램프보다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감과 전기요금 절약에 적합하다는 것.

도시계획과 신철씨는 “백색광원으로 야간에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황색나트륨램프보다 사물의 식별이 용이해 운전자 등 도로이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방범 등 야간 시민의 안전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제품으로 맑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산시는 야간 가로·보안등의 소등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조명 무선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무선원격감시제어시스템은 관내에 설치된 가로 보안등을 사무실에서 무선으로 감시제어 함으로써 주간에 켜진 조명을 소등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장난 보안등을 사전에 수리할 수 있어 시민이 신고하지 않아도 미리 찾아가 수리가 가능다고.

이를 위해 먼저 아산시는 5개년 계획을 통해 기존 고압나트륨램프를 세라믹램프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가로등은 세라믹메탈램프 150W를 적용해 연간 1469MWh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하며 전기요금 8900만원을 절약하고, 보안등은 세라믹메탈램프 70W로 설치해 연간 2518MWh의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2억1900만원을 절약해 연간 총 3987MWh의 전력량과 3억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존 가로등 설비에 대해 심야시간 격등제 실시와 야간 보행등 전면 소등 계획도 밝혔다.

이번 격등제 실시로 아산시 가로등 전기요금중 25%이상 절감이 기대되는 만큼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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