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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한 성장단계별 사양관리로 아산지역 한우의 품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쇠고기 소비위축과 사료비 폭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한우농가들에게 초음파육질진단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관내 토바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초음파 육질진단을 실시해 한우의 개량,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및 출하시기를 조절해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송악면 외암리 박상돈(53세)씨는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한 성장단계별 사양관리로 A1++등급비율이 이전보다 15%이상 향상됐다”며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임경래 소장은 “앞으로 초음파육질진단기술뿐만 아니라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축산분야에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위기의 한우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맛과 안전성 및 품질이 보장된 한우고기의 지속적인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