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강희복 시장 2주년 성적표 내놔
인구증가 3만명, 기업 300여 개 유치…무역수지흑자 245억 달러 성장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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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2주년을 맞은 강희복 시장. |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아산시는 지난 2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4기 2주년을 맞아 강희복 시장의 성적표를 내놨다.
2007년 수출 297억 달러, 무역수지흑자 245억 달러, 경제성장률 30%, 최근 2년간 300여 개 기업체 유치, 인구증가 3만 여 명. 이미 아산신도시와,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인주지방산업단지, 삼성 LCD 단지 등 성장동력을 확보한 아산시는 최근 황해경제자유특구지정과 아산테크노밸리, 서부첨단산업단지조성사업, 아산신도시 2단계 착수 등 중부권 핵심도시에서 환황해권 국제화 도시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온양중심상권 재정비 사업을 비롯한 용화, 방축, 모종지구 등 시내권의 택지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한 지역균형개발의 틀을 구축했다고 자신했다.
지난 5월에는 시민의 숙원사업이던 종합운동장을 완공하고 제17회 충남도생활문화축전을 치름으로써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60회 도민체전에서는 아산의 발전모습을 충남을 넘어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200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2007년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에 이어 충남 외국어고등학교 개교 등 상대적으로 열약했던 교육기반 확충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 학교에 외국어 원어민 강사를 지원하는 등 교육도시를 향한 큰 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온천 관광도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아산온천 스파피아, 도고온천 도고스파를 수준높은 온천 물놀이 시설로 단장하고, 외암민속마을 세계문화유산 등록, 이순신축제의 세계화 등 다양한 관광 진흥정책을 펼쳐 문화, 관광분야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산 장기발전의 기반이 될 사회간접자본시설로 10여 년을 끌어오던 국도45호선 확포장사업을 완공했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 완공, KTX 환승 아산역 개통, 국도21호 8차선 확장, 남북고속화도로 건설, 올 연말 수도권전철 개통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철도망을 갖춰 도시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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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면 해안도로 멜로디파크 조감도.(아산시는 최근 2년간 인구 3만명 증가, 무역수지흑자 245억달러, 300여 개 기업유치, 경제성장률 30% 등 전국 최고의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산시는 앞으로 온양중심상권 재개발사업과 서부첨단사업단지개발사업, 황해경제자유구역특구사업 등이 본격화 되고 아산테크노밸리의 기업입주가 시작되면 중부권을 대표하는 도시에서 환 황해권국제화도시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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