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면 지역특산품인 적자색양파가 수확을 마치고 출하준비를 기다리고 있다.
현지 농민들에 따르면 전년보다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예약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적자색양파작목반 이무희 반장은 “아산에서 생산된 적자색양파가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적자색양파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며 “현지 농민들은 품질 좋은 적자색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적자색 양파는 단맛이 강하고, 많이 먹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현재 적자색양파작목반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아산의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추진 중이며, 영인농협에 직판장을 개설해 영인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꾸준히 홍보하고, 양파즙과 지역농산품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양파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간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양파의 신비한 효능을 경험하기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이무희 반장은 전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