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김봉태)가 ‘2008학년도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프로그램’ 위탁대학으로 선정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6개국에 각 2명씩 12명을 편성해 지난 1일(화)부터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한국어 연수에 들어갔다.
국제교육진흥원은 올해 77개국에서 160명을 선발하는데 전국4년제 대학 중 20개 대학을 선정해 충남에서는 선문대를 비롯한 충남대, 공주대가 국비지원 장학생을 유치하게 됐다.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프로그램’은 재외공관, 외교통상부를 경유해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직접 외국인 학생을 선발한 뒤 지정된 국내 대학에 위탁하는 제도로 외국 학생들은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연수 1년과 학사학위과정 4년 등 총 5년 동안 공부하게 되며, 등록금과 항공료, 생활비, 연구비, 의료보험료 등의 경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