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까지 아산시에 설치 예정인 CCTV. |
|
KTX 역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 |
아산시는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차량번호인식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6월에 설계 및 사업 발주한 상태로 올해 9월에 완료 예정이며 설치장소는 아산시에서 인근 도시로 나가는 주요도로 11개소 22대다.
건설방재과 이동래씨는 “이번 설치되는 CCTV는 그동안 설치됐던 동영상 촬영방식에서 한층 기능이 향상된 영상인식방식의 첨단시스템으로 본 장치를 도입하기 위해 타 지자체 설치·운영 중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제품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성능과 기능면에서 가장 우수한 영상인식방식의 시스템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CCTV 기능으로는 통과차량의 번호판과 운전자, 화물 적재함을 연속 촬영해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수배차량은 차량번호가 입력된 컴퓨터에서 실시간 통과사실을 경보로 알림과 동시에 차량정보를 컴퓨터 화상에 표출시키는 등 첨단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아산시 관내 초등학교주변에 안전한 학교길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예산 3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난 6월25일부터 시와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청이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8월초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