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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나무 농가 소득원 주목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오디단지조성 시범 사업 추진

등록일 2008년06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디뽕나무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면적에서 수도작의 최고 9배에 달하는 소득을 올린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양잠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때맞춰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내이랑 마을은 오디수확이 한창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과 건강식품 생산으로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오디뽕나무 단지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농업시술센터에 따르면 오디는 각종 효능 입증과 함께 술을 비롯한 주스, 잼 등의 가공제품이 시판되고 있고, 과즙 음료로 판매하는 회사도 등장할 만큼 산업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2006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의 오디뽕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지원 받은 2농가는 오디뽕나무를 심어 2년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생산량은 10a(300평)당 1톤 정도로 올해 농가 수매가격이 1kg에 5000~5500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500만원에 달한다. 같은 면적에서 수도작 조수익이 60∼70만원인 점과 비교하면 최고 9배에 달하는 고소득 작목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디는 노화억제 물질과 혈당강하 성분, 불포화지방산(87%),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리놀산, 고혈압 억제물질인 루틴성분 등이 함유된 것으로 입증됐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한 오디뽕나무 재배방법을 개선해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권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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