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지난 25일(수) 무인헬기 5대를 구입해 시험운전을 무사히 마쳤다. 무인헬기는 공동방제를 통해 농촌일손부족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수) 무인헬기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영인면 구성리 충남쌀 명미화단지에서 강희복 시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 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는 국산 및 일제 무인헬기의 방제능력을 검토하는 한편 무인헬기를 활용한 공동방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산과 일본산 무인헬기가 각각 3대씩 선보였다.
특히 시연회에는 소형 유인 경비행기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을 함께 실시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5대의 무인헬기를 구입한 비용은 총 10억원. 강희복 시장은 “무인헬기는 최대 5000ha의 면적에서 공동방제가 가능해 농촌노동력부족을 일정부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과 함께 아산맑은쌀의 품질향상을 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산맑은쌀이 전국 최고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정규씨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병해충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보다 효과적인 병해충 공동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