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경찰대 이전추진계획과 관련 경찰대에 여러 차례 차질 없는 이전을 요구해 경찰대 이전 추진단으로부터 아산시로의 이전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측에 따르면 지난 6월25일(수) 이명수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경찰대 이전과 관련 김영석 총경(국립경찰대학 이전추진단장)으로부터 “경찰대학의 아산내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는 대면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경찰대의 아산내 이전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 의원은 또 “경찰대 이전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역차원에서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대학 이전 추진단에 따르면 경찰대는 2005년 8월 이후 30여 회에 걸쳐 아산시 초사동을 비롯한 충청남도 일원 이전부지 자료를 수집해 현재 최종적으로 아산일원 4개소에 대한 기초조사를 끝냈다고 전했다.
향후 추진계획은 2008년 9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아산시와 MOU체결 및 각종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09년 2월부터 부지매입에 들어가 대학설계를 거쳐 2010년 6월 건축공사를 시작해 2013년 2월에 이전을 완료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한편 지난 노무현 정부 때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따라 각 부처 산하기관 및 단체, 공기업 등 지방이전 추진사업 중에서 아산시로의 이전이 추진돼오던 ‘경찰대학교’의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최종 후보지로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 송악면 강당리, 아산시 초사동, 신창면 황산리 등이 거론돼 오는 9월 최종 입지선정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