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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8일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1대1 한가족 결연식을 가졌다. |
아산경찰서(서장 고학곤)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 정착에 애로를 겪고 있어 이들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정신적 뒷받침을 하기위해 지난 18일(수) 정산생명공학(주) 회의실에서 한가족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곽용균)는 1대1 한가족 결연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효율적으로 남한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협력위원회 곽용균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사회 정착 과정에서 취업, 의료, 교육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아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 11명과 북한이탈주민 11명이 1대1 한가족 결연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보안협력위원들은 자신과 결연을 맺은 탈북주민에 대해 수시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남한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아산경찰서는 단계적으로 한가족 결연사업을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의 각종 정보가 미흡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적응 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매달 1회 운영하고 있는 사랑방 교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