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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된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
자유선진당은 지난 16일(월) 아산지역구 이명수 국회의원을 원내 수석 부대표로 전격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그동안 이 의원에 대해 당 대표 비서실장 등 여러 가지 당직에 대한 소문이 나돌았지만 당 차원에서 행정통인 이 의원의 역할과 정치노선을 놓고 신중한 논의 끝에 나온 인선이라는 분석이다.
이 의원 측근에 따르면 “이번 인선에서 초선인 이 의원에 대해 당내에서 거는 기대가 막중함을 잘 드러내는 인사라는 점에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이번 인선에 대해 “개인적으로 당내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좋은 기회로 생각 한다”며 “앞으로 대여 및 민주당과의 국회 및 국정현안에 실질적 협상창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4개 법안 공동발의, ‘21번국도 조기 확장 추진’ 관계부처 방문 등 본격 의정활동 나서
또 이 의원은 지난 5일(목)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최근 관심 있게 준비해온 법률안에 대한 공동발의와 지역최대현안인 21번국도 조기 확장과 관련, 해당 부처를 방문 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주어진 시간은 4년이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일과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안되면 될 때까지 현업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얻어낼 것이다”라고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공동 발의한 법안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 법률안 ▶영육아보육법 일부개정 법률안 ▶건강문화융합특별구역 등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다.
주요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중금속 검사(위생평가, 위생소독, 위반 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국민건강보험법, 65세 이상 가입자 및 피부양자 틀니와 보청기 보험급여 실시 ▷영육아보육법, 보육시설의 종류별로 협회 설립 ▷건강문화융합특별구역 지정, 전국 주요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한 일정지역에 노인주거 및 건강·문화·지식관련 시설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역 조성·운영 등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