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면, “뽕밭으로 놀러 오세요”
인주면 도흥리에 주말이면 오돌개(오디의 충청방언)를 따러 서울 평택과 천안 등 전국 도시민과 아산시민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디는 5월말부터 결실을 시작해 6월장마가 시작될 때 땅에 떨어진다. 때문에 오디체험은 지난 6월20일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디는 충청도 사투리로 오돌개 라고도 하는데 오디의 항산화 효과 등은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뽕나무는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에 재배하기 때문에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농약을 주지 않고 재배하고 있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결과 오돌개를 맛보러 오는 방문객 수가 6월 현재 1000명이 넘었다고.
도고면, 도고저수지 살리기
도고저수지의 녹조현상이 심한 가운데 지난 11일(수) 도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낙현)는 도고저수지의 수질정화를 위해 저수지 상류에 연꽃 300본을 식재했다.
이어 오는 18일(수)에는 ‘도고저수지 대청소의 날’로 정해 각급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트랙터,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물빠진 저수지 바닥을 중심으로 그간 퇴적된 오염원을 대대적으로 치울 예정이다..
도고면(면장 김일규)은 마을의 협조를 받아 저수지 주변 도로변, 마을 입구에 30개의 펼침막을 게시해 도고저수지의 오염예방 홍보 및 주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양4동,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학교 만들기
아산시 온양4동(동장 윤재원)은 지난 11일(수) 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과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학교 만들기’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관내 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들과 시의원 및 통장협의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생활 주변의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유괴·납치·성폭력 등의 행위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학교의 안전을 도모하는 문화 조성운동에 뜻을 모았다.
윤재원 동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폭력 없는 지역·학교 만들기’를 위한 좋은 발판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양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회원 대청소
온양1동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회장 강정자)과 서예교실 회원 80여 명이 지난 10일(화) 온천동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온양1동 주민들은 지역사랑 실천의 하나로 깨끗하고 다시 찾고 싶은 내 마을 가꾸기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치읍, 신명나는 풍물교실
염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동희)는 주민자치위원 및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신명나는 풍물교실’을 개강했다.
2007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 맞는 풍물교실은 수강생의 연령 폭이 다양해졌으며, 농번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동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에 주민자치센터가 새롭게 건립되면 더욱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주민의 문화적 정서함양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인면, 지역어울림 문화한마당 다채
영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장석)가 주관하고 영인면사무소(면장 김일환)와 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선희)에서 후원하는 제3회 영인면 지역어울림 문화한마당이 지난 7일(토) 영인면사무소 마당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어울림 문화한마당은 그동안 모내기 등 바쁜 농사일을 마친 주민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풍물공연, 관내 어린이집과 학교의 율동과 가야금 연주,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의 합창 및 섹스폰연주, 스포츠 댄스 등 유치원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어우러진 마을 잔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업과 대학 등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 참여가 있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