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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기공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 및 공원화로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

등록일 2008년06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일 처리용량 2900톤 규모의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기공식이 지난 12일(목) 둔포면 하상주차장에서 열렸다.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설사업’ 기공식이 지난 12일(목) 둔포면 둔포천 하상주차장에서 강희복 시장, 이기원 아산시 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 30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설사업은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 및 공중 보건 위생의 향상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수를 맑고 깨끗하게 정화 처리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일 처리용량 290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하수를 이송할 관거 32.948㎞와 맨홀펌프장 10개소를 갖추게 될 본 사업은 국비 301억원, 도비 64억5000만원, 시비 64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자해 코오롱건설과 동화건설에서 시공하고, (주)삼안과 (주)경동기술공사에서 감리를 시행해 2010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설사업은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공원화 조성을 요구하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부지(1만9778㎡)는 공원 및 체육시설 설치 등 공원화하고 둔포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해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한다.

강희복 시장은 “아산시의 급격한 도시개발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 전체를 아산, 신도시, 둔포, 인주, 도고·선장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완벽한 하수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환경적으로 건전하게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조성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원화로 설계된 둔포 하수종말처리시설 조감도.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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