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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의 기계이앙 동시 측조시비 시범사업이 작년 20개소에서 올해 59개소로 확대됐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균일시비로 도복경감 및 병해충 발생을 억제시켜 고품질 아산 쌀을 생산하기 위한 기계이앙 동시 측조시비시범 사업을 2007년 20개소에 이어 2008년에는 59개소로 확대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월~3월에 6조이상의 승용이앙기 소유농가 중 15ha 이상 이앙 가능 농가 59개소를 선정해 총 사업비 1억7000만원을 각각 168만~324만원씩 보조해 실시했다.
2007년 기계이앙 동시 측조시비기를 사용한 농가에서는 이앙과 동시에 비료를 같이 주기 때문에 확실히 적은 노동력으로 일을 쉽게 끝낼 수 있었으며, 시비량을 30% 줄여도 생산량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오민교씨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 관행시비량의 30% 절감효과와 1/4정도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비료량 절감으로 환경보전과 고품질 아산 쌀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