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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준공기념식을 앞둔 아산종합운동장 전경. |
아산종합운동장에서 오는 30일(금) 오후5시30분부터 종합운동장 준공기념 제17회 생활체육문화축제 개막식이 200만 도민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축전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아산종합운동장 준공기념으로 개최되는 제17회 생활체육문화축제는 5월30일(금)~6월1일(일)까지 3일간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3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막식에는 빅뱅, 마야, 송대관 등 유명연예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선수 등의 교통편의를 위해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송악방면, 좌부초원아파트 방면 시내버스가 종합운동장을 경유하도록 하고 1일 10회 증차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식 당일에는 온양온천역, 모종동한성필하우스 아파트 입구(터미널 맞은편), 온천마을아파트 정류장 3곳에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아산시(시장 강희복)·아산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윤정남)는 제17회 생활체육문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4월 종합운동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공보체육담당관실 장우진씨는 “개막식에는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다만 개막식 당일에는 많은 차량이 몰려 주차공간이 부족해 질 수 있으니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그동안 종합운동장이 없어 도 단위 행사를 치르지 못했으나 이번에 종합운동장을 준공하고 생활문화축전 및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등 대단위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운동장은 관람석 1만9283석, 경기장 면적 2만1765㎡, 부지면적 11만9199㎡, 건축연면적 2만4768㎡, 보조경기장은 축구장, 농구장, 문화공간 등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여가선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