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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글 감상하세요”

순천향대, 늘빛 심응섭 작가 아름다운 한글 서예전 30일(금)까지 전시개방

등록일 2008년05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늘빛 심응섭 작가의 작품(작품명-‘순천향대학교 건학30주년 기념 축서 상상’)
순천향대학교 향설기념중앙도서관에 전시된 심응섭 작가, 권영주 교수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건학30주년 기념 아름다운 한글서예전’과 ‘아름다운 벚꽃캠퍼스 사진’을 지역주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번 전시회는 향설기념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1층에는 권영주 의과대학 교수의 ‘아름다운 벚꽃캠퍼스’ 사진 30점, 2층에서는 늘빛 심응섭 작가의 ‘아름다운 한글’ 서예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아름다운 한글서예전’을 개최한 늘빛 심응섭 작가(전 혜전대학 교수)는 현재까지 40여 년간 시인이며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다. 심응섭 작가는 한글 문자의 조형연구를 바탕으로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작품전을 개최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건학30주년 기념 축서 상상’을 비롯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은 3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들은 심응섭 작가가 순천향학교 측에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향후 순천향대학교에서 보관하게 된다.


심응섭 작가는 앞으로 제작할 작품들 역시 순천향대학교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학교는 정기적으로 심응섭 작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재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청소년과 주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벚꽃캠퍼스 사진전’은 향설기념중앙도서관 1층에서 열리며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권영주 교수가 촬영한 사진 30점이 전시돼 있다. 권영주 교수의 작품은 관람객들로부터 만개한 벚꽃과 순천향대학교 캠퍼스가 조화를 잘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늘빛 심응섭 작가는 한글 한 자 한 자에 한국인 특유의 감성과 정서를 녹여냄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문화적 정서가 다른 세계인을 감동시켜왔다”며 “이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주민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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