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과수재배 면적은 배 1005ha, 사과 217ha에 이르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과수의 주요병해충 발생 예찰을 통한 방제적기 판단과 방제정보를 과수농가에 전파해 병해충 방제횟수를 절감하고 고품질친환경과실생산을 위해 병해충예찰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번 가동한 예찰시스템은 병해충이 출현하는 4월부터 시작해 과일 수확시기인 10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를위해 과수주산단지 20개소에 성페르몬트랩을 설치해 복숭아순나방 등 6종의 주요 해충의 발생 밀도를 예찰해 예찰된 정보를 정밀 분석하고 과수농가에 병해충 방제적기를 판단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방제 적기를 통보한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고 적기에 방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임이택씨는 “과수재배에서 중요한 병해충 발생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친환경 고품질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다른 작목에서도 이와 같은 정보를 농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