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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소망장학금’ 전달

태안기름유출사고 피해학생 등 427명 2억9960만원 지급

등록일 2008년05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 강일구 총장이 소망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대학교회에서 지난 13일(화) 오후 1시 ‘소망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소망장학금’은 인문대 중어중국학과 전준표 학생 등 총 427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70만원씩 총 2억99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호서대학교는 ‘소망장학금’을 통해 작년부터 1년에 900여 명의 학생들에게 6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소망장학금’ 지급기준은 ▷1순위 생활보호대상자, 의료급여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부모장애가정 ▷2순위 소득 3분위 이내 자 ▷3순위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자 순으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태안기름유출사고피해가정 학생 15명을 최우선 선발했다.    

호서대학교 강일구 총장은 “현재 상황보다 더 큰 꿈과 비전을 품고 학업에 묵묵히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도의영(컴퓨터공학과) 학생은 “기름유출피해사고로 힘들어하시는 부모님께 효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학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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