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9일(금) 오전 10시30분 아산시 영인면사무소에서 강희복 아산시장과 이기원 아산시 의회의장, 150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인 아산·신운지구 마을하수도시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 아산시는 공중 보건위생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아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체계적으로 하수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16일 ‘아산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기공식을 개최한 ‘영인 아산·신운지구 마을하수도시설공사’는 일일 시설용량 430톤 규모의 마을하수도처리시설과 생활하수를 이송시킬 관로 18.512㎞를 매설하는 공사로 국비 48억2400만원, 도비 10억3300만원, 시비 10억3400만원 등 총 사업비 68억9100만원을 투입해 2009년 8월25일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시운전 등을 거쳐 2009년 12월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강희복 시장은 “본 공사가 준공되면 영인면소재지와 인근 지역의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하게 된다”며 “사업과 병행해 아산리 일대의 면소재지 환경정비사업도 추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영인저수지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앞으로 타 면지역에 대한 하수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