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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산시미래장학회가 지난 7일(수) 111명의 학생에게 1억6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아산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출자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단법인 아산시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욱)는 지난 7일(수) 200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 111명(대학입학생-10명, 고등학교 입학생-45명, 고등학교 재학생-56명)에게 총 1억 60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아산시민 또는 아산시민의 자녀로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아산시내 중·고등학교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또 장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대학입학생-300만원, 고등학교 입학생-150만원, 고등학교 재학생-120만원)이 지급됐으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고등학교 입학생은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재단법인 아산시 미래장학회는 2005년 설립돼 아산시 고등학생 및 명문대 입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장학금 9억여 원을 포함, 교사 사기 진작 및 연구비 등 총 10억여 원을 지원한바 있다.
아산시는 현재 26억원의 미래장학회 기금을 향후 50억원으로 확충해 장학금 수혜의 폭을 넓히고,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와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