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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아파트 101동이 탕정면에서 음봉면으로 편입되자 주민들이 자축행사를 벌이고 있다. |
음봉면(면장 정현묵)은 5월1일부터 삼일아파트 101동이 음봉면 산동5리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삼일아파트 101동은 탕정면 동산3리로 소속돼 있어 하나의 아파트가 두 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있어 주민생활의 불편과 주민화합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음봉지역 주민들의 여론과 그 동안 불합리했던 행정구역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따라 지난해 9월11일 삼일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주민들이 101동의 음봉면 편입에 찬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아산시의회에서 아산시 통·반 설치조례를 개정해 2008년 5월1일자로 음봉면 삼일아파트 101동이 산동5리(삼일아파트) 15반으로 음봉면에 편입돼 지역 통합을 이뤘다.
이날 정현묵 음봉면장은 "삼일아파트 101동의 음봉면 편입을 1만7000여 면민과 함께 축하하며 음봉지역 발전과 화합의 새로운 구심점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