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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도지사가 개막식연단에서 100억원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
내년부터 아산성웅이순신 축제를 아산시와 충남도가 공동개최한다.
아산시와 충남도는 내년부터 성웅이순신축제를 공동 개최해 한 단계 성장시킨 대표축제로 육성하기로 하고 개막식도 다례제가 열리는 이순신장군 탄신기념일(4월28일)에 개최해 국가 귀빈과 함께하고 국민적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축제소요비용도 예년과 달리 큰 폭으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토) 제47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개막식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자리에서 “아산시에 종합문화예술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충남도 차원에서 지역축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점은 환영할 일이지만, 행사가 자칫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일 경우 오히려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