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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공동경비구역?"

화보-제47회 이순신축제 관람객 표정모음

등록일 2008년05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4월25일~30일까지 5박6일간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63주년 기념 '제47회 성웅이순신축제'가 열렸다. 현충사와 곡교천둔치, 시내일원에서 열린 5박6일의 다양한 표정을 담았다.<이정구 기자>

공동경비구역-조선시대 포졸과 대한민국 경찰이 함께 저자거리를 순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결식아동돕기' 행사로 추진된 이순신 후예 증명서에 낙관을 찍은 일가족이 즐거워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제전시관에서 조일전쟁 퍼포먼스 장면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쇼를하라? 조선시대 여인이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소 달구지에 압송되는 이순신 장군을 재현한 배우의 표정이 어둡다.
하루종일 장터를 서성이는 역할을 맡은 보부상.
곡고천 둔치에 만개한 유채꽃밭은 이순신 축제장의 또다른 볼거리로 각광을 받았다.
유채꽃밭은 어느 방향으로 서 있어도 최고의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퍼포먼스 공연을 마친 일본군 배역의 두 배우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짚신을 신고 오토바이크를 탄다면 더 폼나지 않을까?
주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들은 호기심 왕성한 어린이들의 놀이감 이었다.
세계 4대해전 전시관에서 거북선 모형은 단연 인기만점.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한 각종 체험기기들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제전시관 안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일본군 병사가 짖궂은 관람객에게 혼쭐나고 있다.
자녀들에게 기념사진을 남겨 주려는 어머니의 모습은 행사장 곳곳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풍경. 올해 축제는 가족나들이로 하루를 넉넉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이 열리던 26일(토)은 매서운 바람과 쌀쌀한 날씨로 든든한 옷차림은 필수 조건이었다.
대형 방명록에는 다양한 작품(?)과 의견들로 가득했다.
"도지사님! 이순신축제 지원좀 팍팍 해주세요."(개막식 행사 직전)
"예! 시장님"(이날 이완구 지사는 아산시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도비 100억원을 지원하겠노라고 말했다. 또 내년부터는 이순신축제를 아산시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시번영회 박명수 회장이 남해안에서 취추한 승첩성수를 들고 연단에 오르고 있다.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찾은 이순신 장군의 후예.
활을 직접 만들어 쏠 수 있는 활쏘기 체험장.
"뭐하냐구요?"
"초대형 연을 날리는 중입니다."
이 연은 1M 간격으로 무려 180개의 연을 이어 만든 초대형 연이다. 당연히 어른 한 두명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끝없이 이어진 연이 창공을 수놓으며 멋진 곡예를 펼치고 있다.
저자거리 입구에 설치된 환전소의 두 여인. 이번 행사에서 사진모델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점집에서 길흉화복을 점쳐주는 도사.
옥사체험장(이날은 저자거리에서 무전취식에 난동을 부린 취객이 포졸에게 체포돼 구속됐다.)
방물장수 아가씨가 물건은 못팔고 관광객들의 카메라에 시선맞추기 바쁘다.
점집에서 사주를 보고 있는 기녀 모습.
흔들흔들. 올해 처음 등장한 출렁이고 흔들리는 부교. 올해 행사장에서 가장 큰 명물로 등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어 내년에는 좀 더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하루에 수만명씩 다리를 건너게 해 주며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명물로 등장했다.
어가행렬
이순신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품바공연장과 야시장.(이순신 축제 속의 또다른 축제로 볼 것인가 이순신 축제와 주객이 전도된 이질적인 문화인가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특히 일부 관광객들은 이순신축제의 야시장은 전국 최대규모일 것이라며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축제 주행사장은 텅비어도 이 곳 만큼은 인파로 들끓었다.
한쪽에선 던지고 한쪽에선 쓸어담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역사적인물을 소재로 교육축제를 표방한 이순신축제 현장에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중고등학생 심지어 어린이들까지 줄지어 동전을 던지는 모습이 어렵지않게 눈에 띄었다.)
심지어 이러한 사행성 기계까지 들어와 도박판을 만들기도 했다.
5박6일간 열렸던 이순신 축제는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강강술래공연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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