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에 앞서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의 이충무공동상이 온양온천수로 목욕을 마쳤다.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도일)는 지난 25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순신 장군 동상 목욕식’ 행사를 가졌다.
신정호에 세워진 동상은 8.45m 높이로 단일동상 중 국내 최대규모로 건립됐고 좌대를 포함한 높이는 15.45m로 공이 태어난 해인 1545년을 상징한다.
반영구보존을 위해 청동으로 주조했으며, 표준 영정심의를 거친 풍모는 현충사 본전에 모셔진 충무공 표준영정을 사실기법으로 묘사해 살아 숨 쉬는 듯 한 모습을 갖추도록 했다.
아산시자율방법연합대원들은 행사에 앞서 순찰차 17대에 전승깃발을 나부끼며 시내를 관통해 현충사 충무정의 물을 담수해 신정호 국민단지 동상으로 가져오는 의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동상세척에 동원된 장비는 물차 2대, 크레인 2대로 동상 상단부터 온천물을 이용해 세척을 말끔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