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교육장 안병옥)은 내고장 문화 체험을 통해 원어민교사들의 조기적응을 돕기 위한 ‘아산시티투어’를 지난 21일(월)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봄꽃들이 화사하게 핀 현충사를 시작으로 온양민속박물관, 외암리 민속마을 등 아산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영어 안내로 피상적인 겉모습 둘러보기에서 탈피해 우리 문화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외암리 민속마을에서는 직접 떡메치기 체험도 하면서 자신이 만든 인절미를 먹기도 하고, 부부원어민교사는 전통혼례복을 입고 맞절을 해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산교육청은 그동안 아산시와 아산교육청의 원어민 영어교육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으로 모든 초·중·고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영어교육의 획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산교육청 채정숙 장학사는 “관내 모든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만큼 영어교육을 통해 에듀허브(Edu Hub) 아산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