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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사에 외지업체 비중 너무 크다”

아산전문건설인, 아산시의회 이기원 의장에 건의문 전달

등록일 2008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 이기원 의장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아산시협의회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산시의회 이기원 의장은 지난 23일(수)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아산시협의회 임창수 위원장 등 임원진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아산시협의회 임원진들은 간담회를 통해 아산지역 전문건설업체가 공사단가의 급감과 원자재 값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설명한 뒤 이기원 의장에게 협조를 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서를 통해 “아산시에서 발주된 각종 공사에 외주업체가 들어와 시공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며 “지난해 9월27일자로 제정된 아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대한 조례가 조속한 시일내에 지역 건설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이에 이기원 의장은 “경기불황으로 지역 건설인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 침체된 건설경기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아산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지역건설인 여러분들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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