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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는 여성장애인 10명과 함께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소장 전희재)는 여성부지원으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문화탐방은 지난 15일~17일까지 2박3일간 여성장애인 10명,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20명이 여성장애인들이 자신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적장애인이 인지능력 미비와 사회적응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등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넓은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서 그들이 점차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전희재 소장은 “김포공황에서 거대한 비행기안으로 향하는 우리친구들의 얼굴에는 경의로운 긴장감과 두려움마저 맴돌았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전 소장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소외를 당한 여성장애인에게 사회 속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친구들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회가 차별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