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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공사 기공식이 지난 16일 실옥동소재 환경사업소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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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전경사진. |
아산시는 지난 16일(수) 오전 11시 실옥동 소재 환경사업소(아산 하수종말처리장내)에서 강희복 아산시장과 이기원 아산시 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아산시는 환경 분야에서 공중 보건위생 향상 및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2007년 8월에 일일 시설용량 2만7000톤의 아산 하수종말처리시설 증설공사 준공식을 시행한바 있다. 이날 기공식을 마친 고도처리시설공사는 1996년 11월 준공해 운영 중인 아산하수종말처리장(일일 시설용량 3만6000톤)에 국비 164억3000만원, 도비 43억7100만원 시비 101억9900만원 등 총 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시설물을 개량해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하수처리공법을 기존 표준활성슬러지법에서 하천의 부영양화, 적조현상의 원인이 되는 질소 및 인을 제거할 수 있는 고도처리공법으로 전환해 처리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주)한양, 남진건설(주)에서 시공하고, (주)삼안, (주)경동기술공사에서 감리를 시행해 2009년 12월 준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희복 시장은 “아산시의 급격한 도시개발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스마트 아산을 건설하기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특단의 재원마련 조치를 취해 기공식을 갖게 됐다”며 “시 전체를 아산, 아산신도시(배방), 둔포, 인주, 도고·선장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완벽한 하수처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환경적으로 건전하게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