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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애인보호작업장 ‘꿈꾸는 나무’가 지난 16일 송악면 역촌리에 완공됐다. |
지난 16일(수) 송악면 역촌리에서 장애인보호작업장 사랑의 빵집 ‘꿈꾸는 나무’가 완공됐다.
이날 강희복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부모회아산지회(회장 김가현) 주최로 기념식이 개최됐다.
장애인 보호 작업장 ‘꿈꾸는 나무’는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일거리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생산 활동에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보수를 지급하고, 직업을 알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설은 30명 정원에 연면적 172㎡의 시설 규모로 아산시에서 부지와 진입로 개설비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 4000만원,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 1억2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완공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아산시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장애인부모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강희복 시장은 “아름다운 봉사와 후원으로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이 지역에서 굳건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장애는 결코 걸림돌이 아니며 스스로 노력하면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고 차별이 없는 아산시에서 우리 모두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장애인복지관 1곳, 장애인단체 6곳, 장애인 시설 7곳이 있으며 올해 장애인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8억3000만원(15%) 증가된 66억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