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국민건강 볼모로 위험한 도박”

선진당 이명수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강도 높은 비난

등록일 2008년04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유선진당 이명수 당선자는 ‘한미쇠고기협상’은 축산농가와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며 이명박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총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곧바로 체결한 한·미 쇠고기 협상은 알면서도 저지르는 나쁜 행위다. 총선기간에는 여론의 악재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을 뻔히 알고 그 기간을 피했다가, 과반석이 확보되자 밀어붙이기 식으로 끝낸 협상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당선자가 지난 22일(화)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성명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총선이 끝난 상태에서 국가적 화합을 이끌어야 할 집권당이 또 다시 축산농가와 국민건강을 볼모로 정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 당선자는 또 이번 협상은 비싼 사료값과 인건비 등으로 힘겨운 축산농가에 ‘한우가격 폭락’이라는 ‘사형선고’라며, 광우병이 발생해도 역학조사기간 동안은 계속 유통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말 그대로 ‘눈감고 당해야 할 국민건강비보호적 협상’이라고 규정지었다.

이어 “대선 때 혁신도시, 행정도시 원안추진을 언급해놓고 최근 축소 등 수정안으로 말을 바꾼 것처럼 이명박 정부가 이번 협상의 후속조치라고 발표하는 한우 마리당 10~20만원의 품질장려금시책, 축산시설 현대화 지원 자금 육성, 도축세 폐지, 브루셀라 발병시 60~80% 보상 등의 정책도 언제라도 뒤바뀔 수 있다”며 강한 불신감을 표했다.

<이정구 기자>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