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삼성 LCD 물류 리프트 3층에서 작업자 2명이 기계점검을 하던 중, 리프트 판이 본체에서 분리돼 작업자 2명이 1층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 후송 중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지난 21일(월) 오후5시40분경 삼성LCD 모듈현장 물류리프트에서 완성된 포장 LCD를 리프팅 해 이동시키는 4층 높이 물류리프팅 기계 제작업체인 D업체 김 모씨(43), 유 모씨(39) 등 2명이다.
이들은 사고 직후 삼성LCD 사내 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하던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변을 당한 김 모씨 등이 리프트 3층에서 설치 완료된 기계를 점검해 정비하던 중 리프트 판이 분리돼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