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섭니다.”
지난 한 주 평화통일가정당 유경득 후보는 독자적인 유세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구호를 앞세워 총선 245개 모든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평화통일가정당 곽정환 총재가 지난달 31일(월) 오후6시30분 국민은행 앞에서 유경득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평화통일가정당 곽정환 총재가 유경득후보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곽 총재는 “가정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제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원동력”이라며 “가정의 행복을 증진하는 법률들을 제정하겠다”고 가정당의 기본정책을 밝혔다. 이어 경제산업분야에 대해서도 “외자유치와 산업구조의 혁신적인 개편으로 실업률을 대폭 낮추고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활성화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곽 총재는 또 “유경득 후보는 젊고 참신한 인물로 세계적인 활동을 한 준비된 지도자"라며 “유경득 후보를 국회에 보내면 가정당이 가진 세계적인 기반을 아산에 접목시킬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원유세 후에는 ‘더러운 부패정치, 금권선거를 청소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로 비리와 부패의 종이쓰레기를 대형빗자루로 청소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가정을 강조하는 가정당의 정책에 대해 한 시민은 “기존 정치와는 다른 구호를 외치는 가정당이 신선하다"며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해 보여주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와 함께 충고도 잊지 않았다.
평화통일가정당 유경득 후보와 곽정환 총재가 더러운 부패정치, 금권정치를 청소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평화통일가정당은 18대 총선 핵심공약으로 ▷가정이 행복한 나라 ▷도덕 정치 구현 ▷통일 한국 건설을 주도하는 가정당 ▷세계의 중심국, 한국실현 등 3개 분야에 12대 공약을 발표했으며, ‘가족행복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가족행복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행복한가정 337 공약 -3자녀 가정 1인 대학까지 무상교육 및 군면제, 3대 1가정 주거개발 및 세제지원, 결혼 30년부터 금혼식까지 부부 백년해로수당 7차례 지급 ▷튼튼한 가정 만들기-신호주제법 제정, 간통 및 성범죄자 처벌 강화, 출산장려정책(산전 및 출산의료비 지원확대), 가족가치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 등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