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10시부터 시청 앞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된 나무나눠주기 행사에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아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첨단 스마트 도시건설’을 위한 시민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일(수) 오전 10시부터 시청 앞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시는 2000여 명의 시민에게 감, 사과, 매실 등을 비롯한 유실수와 은행나무 등 10개 수종 9000여 본을 1인당 3본 씩 원예용 비료와 함께 나눠 줬다. 이에 앞서 지난 3월28일에는 각 읍면동에서 자체행사를 개최해 총 2만8000본의 나무를 나눠주기도 했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요즘같이 도시개발이 한창인 아산시는 공원 등 녹지공간이 더 없이 필요한 실정임을 공감했다. 때맞춰 민관이 힘을 합쳐 나무한그루라도 더 심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아산시 공원녹지과 박일종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첨단 스마트 도시건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