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맑은쌀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품질관리반이 조직돼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아산맑은쌀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농업인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품질관리 점검반을 구성해 월1회 이상 시중유통 아산맑은쌀의 품질 및 유통실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품질점검반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유재범 과장을 반장으로 농업인 6명, 담당공무원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했다.
그동안 담당직원 혼자 아산맑은쌀 생산 RPC에서 샘플을 채취하던 방식에서 품질관리 점검반이 직접 생산RPC와 판매장을 방문해 원료곡의 품종순도와 품질관리를 지도·감독 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아산맑은쌀을 구입해 품질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로써 그 동안 품질관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샘플채취의 투명성과 품질분석의 정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쌀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산맑은쌀 품질관리 점검반은 아산맑은쌀 품질관리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올해 1월 제정·공포된 아산맑은쌀 품질관리조례에 준해 구성·운영 되고 있으며, 채취한 샘플은 농업기술센터내 쌀품질관리실에서 DNA분석을 통한 품종판별과 식미, 성분, 완전립 비율 등을 검사해 그 결과를 해당 RPC에 통보하고 품질관리 기준에 미달되면 조례에 의거 제재 조치를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품질관리점검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RPC와 판매장에서 품질점검에 필요한 시료 채취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점검반원증을 발급했다. 이를 계기로 현장중심의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져 앞으로 소비자들의 아산맑은쌀에 대한 신뢰도향상과 명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아산맑은쌀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