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변할 국회의원 후보를 뽑는데 유권자로써 알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불참한 것은 지역민 대변인으로써의 자격미달이다”
28일 문화예술유권자 총연합회가 주최한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마무리발언에서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가 강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통합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지역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화, 예술, 체육, 복지부문에 대한 토론회 장소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이훈규 후보가 불참한 것은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며 비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날 온양JCI 주최 정치·사회부문 토론회에 이어 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 주최로 진행됐다.
한나라당 이훈규 후보가 빠진 이날 토론회에서는 노인복지부문에서 상당부분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이명수 후보는 “‘노인복지청’을 신설해 노인학대·치매예방 지원제도를 구축하는 사업을 최우선과제로 해, 지역노인을 위한 실질적 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후보는 “온양도심에 ‘노인전문 온천메디칼센터’를 신축해 노인복지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유경득 후보는 “기초노령연금법의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수령대상자를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법의 개정을 통해 노인복지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금)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한나라당 이훈규 후보가 불참하자 지역의 대변인 자격이 없다며 비난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