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나노물질의 정성ㆍ정량분석, 미세구조 분석, 표면분석 및 특성분석이 가능한 EPMA(전자탐침 미소분석기, Electron Probe X-ray Micro Analyzer)를 차세대 PDP기술평가센터(산업자원부 지원기관)에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충청지역에서 선문대학교에 유일하게 설치된 것으로, 시료로부터 방출되는 이차전자를 이용해 시료의 표면, 단면, 형상 등을 나노크기 수준에서 측정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물질 표면의 원소 분포도를 측정해 시료의 성분, 조직 및 조성을 정성,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EPMA는 재료를 개발하는 매우 중요한 장비지만 높은 가격과 전문인력이 운용해야하는 첨단 장비로 열악한 중소기업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선문대 PDP센터에 설치 운영됨으로서 지역 기업들이 재료 개발에 큰 도움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선문대학교는 EMPA를 비롯해 200kV에너지로 작동되는 TEM(투사형전자현미경), FE-SEM(고분해능 전자현미경), SEM(주사 전자현미경) 등의 나노 재료들을 분석 측정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장비, EDX, XRD, X-Ray 비파괴 검사장치 등 80여 종의 재료 분석, 측정 등의 고가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25년의 전자현미경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한 김호섭 교수와 석ㆍ박사급 전문인력이 직접 장비운영을 전담하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측정 분석이 가능하다. 선문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재료 검사 및 측정장비는 PDP 센터의 홈페이지(www.pd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문대 차세대 PDP기술센터(센터장 김호섭 교수)는 디스플레이 재료뿐만 아니라 반도체 및 나노 재료들의 성분 측정 및 개발이 필요한 기업들의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기업들을 위해 EPMA 장비의 원리 및 응용을 위한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초청연사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석훈박사)를 지난 27일(목) 오후 3시30분 자연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문의:(www.pdp.re.kr/530-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