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강훈식 후보

통합민주당 아산시 국회의원 후보인 강훈식(34) 후보는 최근 환경부의 ‘상수원내 공장설립 확대’ 추진은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신호탄’이라며 “충청지역에 기업유치를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이명박 정부에 강력 반대한다”는 성명을 지난 24일(월) 발표했다.

강훈식 후보는 “지난 10년간 수도권 규제 정책을 통해 수도권 집중 억제와 지역균형발전이 일정 성과를 이뤘던 게 사실”이라며 “수도권 규제완화는 비수도권 지역에 기업유치 등 지역균형발전의 성과를 순식간에 날려버릴 것“이라며 규제완화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강 후보는 또 “수도권 규제완화가 추진되면 더 이상 아산·천안에 기업이 오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인근 천안지역의 통합민주당 후보인 양승조(천안 갑), 박완주(천안 을) 후보와 함께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산·천안 지역의 후보인 강훈식, 양승조, 박완주 후보는 공동성명을 통해 “수도권 규제 완화에 전면적 대응을 하기 위해서 충청지역 통합민주당 후보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의 후보들과 함께 ‘수도권 규제 완화반대’를 ‘공동 공약’화 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또 이들은 “소수의 지역정당으로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제어할 수 없고 강력한 제1야당만이 규제완화를 막을 수 있다”며 자유선진당을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