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이 지난 20일(목)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문화를 배워 전세계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게 될 외국인 학생들.
선문대(총장 김봉태) 한국어교육원 20주년 행사가 지난 20일(목) 12시30분 천안캠퍼스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원장 라혜민)은 지역 대학 최초로 지난 1989년 3월20일 38명의 학생들로 개원해 현재까지 101개국 6151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연인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국내 최고수준의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에게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역사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봉사활동과 천안흥타령축제ㆍ성웅이순신축제ㆍ금산인삼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에 참가하며 폭넓은 경험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민간사절단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수료 후에는 국내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어강사 및 통역사로도 활동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라혜민 원장은 “앞으로도 국제화,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명품 교사, 명품 교육프로그램, 명품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한 단계 더 발전된 한국어교육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